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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무덤(耳塚)

우리 조상의 아픈역사의 표상

귀무덤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은 전공의 표시로 크기가 큰 대신에 귀와 코를 잘라서 전공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무덤, 코무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에는 상상원정대 2기가 다녀온 쿄토 귀무덤과 오키야마현의 코무덤 두 개가 존재합니다.이 무덤들은 희생된 조선인들의 위령들을 잠재우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귀무덤은 역사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 저곳은 잘 관리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일본인 할아버지께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잘못을 빌기 위해서'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귀무덤을 관리하십니다. 그러나 일본 우익들은 그런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자꾸 괴롭히고, 관리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결국 할아버지는 많은 시간 귀무덤을 관리하지 못하시고 돌아가시고, 그 이웃이 현재 귀무덤을 관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일본 우익들이 괴롭힌다고 합니다.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귀무덤 또한 우리 조상의, 민족의 아픈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귀무덤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뜻을 담아서 역사채널e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보앗습니다.

© 2014 by Pride of Korea 응답하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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